















올해는 마이클 잭슨의 전기 영화 제작 발표 소식과 더불어 저메인 잭슨의 아들이자 마이클의 조카인 자파르 잭슨의 주인공 발탁 소식에 전세계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올해 초 미 롤링스톤 잡지는 역사상 위대한 싱어 200 순위를 시대의 흐름에 맞게 재집계 발표했는데, 마이클 잭슨은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순위에 랭크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MBC 팝 전문 라디오 프로 '배철수의 음악 캠프' 특집에서는 이번 롤링 스톤에 선정된 상위권 아티스트들을 다루면서도 그의 음악을 따로 선데이 스페셜 엔딩곡으로 선곡할 만큼 그에 대한 음악적 성과와 보컬력을 재평가하였다.
이에 힘을 얻어 마이클잭슨.한국 팬카페에서는 신촌 소이아트홀에서 작가 자유손(본명 조유정)의 MJ 추모 전시회 'Remembering MJ - LOVE & PEACE FOREVER (리멤버링 엠제이 - 러브 앤 피스 포에버)'를 마련한다.
그녀는 2019년 10주기 때 국내외 '리빙 네버랜드' 페이크 다큐 영화 논란으로 인해 각종 추모 행사와 이벤트가 취소되는 와중에서도 홀로 꿋꿋이 서울시 생활사박물관에서 전시회를 유치 강행하여 마이클 잭슨의 선행과 자선 그리고 그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20년 히스토리 채널 '트레저헌터' TV 방송 프로그램에 음악 평론가 임진모와 동반 출연하여 자신의 MJ 레어 컬렉션을 소개하고 기부도 하는 선행을 실천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모든 방송 언론 매체에서 국내 마이클 잭슨 수집가 섭외 1순위로 손꼽히는 그림 사진 작가이자 마이클 잭슨에게서 영감을 받아 여러 작품 활동을 하는 아티스트로 4년 전 미처 전시하지 못한 소장 레어템들을 추가로 공개하고 당시 못다한 이야기들도 함께 나누는 토크 타임도 다룰 예정이다.
또한 전세계 팬들이 자신에게 보내준 자료로 완성된 스크랩북 투어와 마이클 잭슨의 살아생전 자선과 선행 활동을 되돌아보는 스페셜 추모 영상회 등 올해도 14주기를 맞이해 다양하고 뜻깊은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1985년 We Are The World (위아더월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87년 Man In The Mirror (맨인더미러), 91년 Heal The World (힐더월드), 95년 Earth Song (어스송)까지 인류애와 사회적 메시지에도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넓혔던 마이클 잭슨은 2023년 지금까지도 지구촌 환경 문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인종 및 지역 분쟁 문제에 있어 '사랑과 평화'라는 테마는 음악적으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본 추모 행사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주말 동안 양일 간에 걸쳐 진행되며 팬카페 회원 뿐만 아니라 마이클 잭슨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이라면 누구라도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이후 ‘Billie Jean(빌리 진)’ ‘You Are Not Alone(유 어 낫 얼론)’ ‘Thriller(스릴러)’ ‘(I Like) The Way You Love Me(아이 라이크 더 웨이 유 러브 미)’ 등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사망이 '급성 심박정지'(sudden cardiac arrest.이하 SCA)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이를 초래하게 된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CA는 원인이 워낙 다양한데다 잭슨의 주변에서는 처방약 부작용이나 극도의 스트레스 등이 사인일 가능성을 제기하는 등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이때문에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26일 중에 부검을 할 예정이다.
미국 폭스뉴스는 잭슨의 사망원인이 발생 후 사망까지 단 몇 분밖에 안 걸리는 SCA로 추정된다며 SCA 원인으로는 심장질환과 호흡정지, 감전, 질식 등이 꼽히며 처방약이나 마약의 부작용 등도 부정맥에 의한 SCA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남캘리포니아대학 리즐리 색슨 박사는 "SCA는 심장박동이 갑자기 빨라져 일어나는데 바로 세동제거기를 이용해 치료하지 않으면 수분 내에 사망에 이른다"며 미국 내 SCA 사망자가 유방암과 폐암, 에이즈 사망자를 합친 것보다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SCA를 일으키는 사람들은 대부분 심장에 통증도 느끼지 못한다"며 "이 때문에 병원 밖에서 돌봐줄 사람이 없을 때 SCA가 발생하면 생존율이 1~2%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마이클 잭슨은 전날 밤늦게까지 공연 리허설을 하는 등 이상 증세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SCA의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7월 13일부터 50회에 걸친 컴백공연에 돌입하기 위해 전날 밤에도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동료와 함께 춤과 노래 등을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인터넷판은 잭슨의 가까운 인사들의 말을 인용해 잭슨이 컴백공연을 앞두고 예전의 몸을 되찾기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잭슨의 가족 변호사와 전 홍보담당자 등은 그가 공연을 앞두고 처방약을 복용해왔으며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려 왔다고 밝혀 그의 사망이 이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잭슨의 대변인이자 가족 변호사인 브라이언 옥스먼은 "잭슨이 과거에 당한 척추 부상과 다리 골절 등과 관련해 처방약을 복용하고 있었다"며 "이런 일이 바로 내가 우려하고 경고해온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뉴스는 마이클 잭슨과 가까운 소식통이 지난 2007년 잭슨의 만성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 투병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며 그의 사망이 이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잭슨의 전 홍보담당자 마이클 러바인은 잭슨이 수년간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며 자신은 이 같은 비극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연예전문사이트 'TMZ닷컴(www.tmz.com)'에서 "잭슨은 수년간 극도로 힘들고 때론 자멸적인 여정을 겪었다"며 "그의 재능은 의심할 나위가 없지만 세상의 규범에 대한 그의 고민도 엄청났다. 누구도 그런 스트레스가 지속되는 것을 견딜 수는 없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잭슨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그의 시신을 LA 카운티 검시관 사무소로 옮겼으며 26일 부검을 할 예정이다.



























































